현대건설 "중대 재해 막는다"…안전관리 강화 방안 제정
현대건설 "중대 재해 막는다"…안전관리 강화 방안 제정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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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혁신·투자 확대·기술 스마트화 등 추진
안전모에 부착한 스마트 태그. (사진=현대건설)
안전모에 부착한 스마트 태그.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산업 안전관리 혁신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안전 인력 운영 혁신과 안전 비용 투자 확대,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안전 의식 혁신 4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

우선, 본사 중심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비정규직 안전관리자를 정규직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안전감시단(안전지킴이)에는 위험작업 중지권 등 권한을 대폭 확대 부여한다.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외부 안전전문자문역을 선임해 현장 안전 의식을 높이고, 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한다.

또, 현대건설은 안전관리비용 투자를 10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및 교육을 위한 상시 패트롤인 '365 안전패트롤'을 확대 운영하고, 올해 총 250억원을 협력사 안전관리 투자에 지원한다.

4차산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빠른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전모에 스마트 태그(Tag)를 부착해 근로자 동선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현대건설 안전문화 체험관에서 안전 교육이 진행 중이다. (사진=현대건설)
서울시 영등포구 현대건설 안전문화 체험관에서 안전 교육이 진행 중이다. (사진=현대건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최고경영진이 주재하는 안전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현장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전체 현장 안전점검 및 지속적인 안전 결의 대회를 시행키로 했다.

특히, 현장 내 안전지역인 'Safety Zone'을 더 많이 확보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보행 중 휴대폰 사용 금지 집중 캠페인'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을 제거할 계획이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장경영에 더욱 노력하기 위해 이번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제정했다"며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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