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제주도, 전기차 보급 확대 '맞손'
하나은행-제주도, 전기차 보급 확대 '맞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26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V 1Q 오토론' 최대 6000만원·최저 연 2.919% 대출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제주도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민이 전기차를 구입하면 '하나은행 EV 1Q 오토론'을 통해 최저 연 2.919%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 1.2%를 돌려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승용차와 승합차, 적재량 5t 이하 화물차 등이며, 전기차 구입 예정인 제주도민이 도내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1대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상도 하나은행 제주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은행이 전 국민과 세계 각지의 관광객, 후손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청정 제주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제주영업본부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및 임직원 차량을 앞으로 전기자동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