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걱정 없는 ‘국민안심 병원’ 91곳 지정
정부, 코로나19 걱정 없는 ‘국민안심 병원’ 91곳 지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2.26 15: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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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안심병원 91곳 지정. (사진=연합뉴스)
정부, 국민안심병원 91곳 지정.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병원 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과정을 분리한 병원 91곳을 ‘국민안심 병원’으로 지정, 그 명단을 공개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고 이날 91개 병원을 지정했다.

지정된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4곳, 종합병원 68곳, 병원 19곳이다.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경희대병원,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등이 이번 국민안심 상급종합병원에 포함됐다.

91개 안심병원 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A유형 기관은 55곳(60.4%)이고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B유형 기관은 36곳(39.6%)이다.

이 중 현재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4곳(92.3%)이며 나머지는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91곳의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