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업 등 관련 유관기관에 무료배포
부산본부세관은 수출입·환적화물 관리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상화물 적하목록 길라잡이'를 발간해 관련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최근 3년간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에 접수된 적하목록 관련 주요 질문·응답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안내서 1부에는 적하목록 관련 주요 문답사항 129개가 일목 요연하게 담겼으며, 2부에는 주요 용어와 수출입·환적화물 처리절차 등 실무자가 알아야 할 핵심 업무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한편 '해상화물 적하목록 길라잡이' 안내책자는 부산본부세관 통관지원과에 문의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부산본부세관은 화물내역 기재 오류와 무역 거래사정 변경 등으로 연간 7만5000건에 달하는 적하목록 정정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수출·환적 화물별 적하목록 작성방법, 정정업무 절차 등 적하목록 업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가 처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안내책자를 요청하는 물류업체가 많아 세관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해마다 내용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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