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원리금 보장' ELB 출시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원리금 보장' ELB 출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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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3개월 단기 운용 구조
(자료=하나은행)
(자료=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퇴직연금 전용 3개월 만기 '원리금 보장' ELB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LB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자산 대부분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국공채로 채우고 일부에 대해서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기업 퇴직연금과 개인 퇴직연금 보유 손님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3개월 단기 운용 구조 출시는 퇴직연금 사업자로는 최초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단기 상품 운용은 제한된 상품과 낮은 금리 등 제약이 많았으나, 3개월 만기 ELB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손님께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년도 은행권 퇴직연금 성장률 1위 및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IRP(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2위를 기록했으며 퇴직연금 적립금 순수 증가분 3조원을 초과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