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공관위 27일 출범… 비례대표 후보 집중 물색
미래한국당 공관위 27일 출범… 비례대표 후보 집중 물색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2.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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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외부인사 6명으로 구성… 통합당 영입인재 다수 이적할 듯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은 오는 27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작업에 들어간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은 사무총장과 외부인사 6명으로 구성한 공관위를 오는 27일 출범시킨다. 당초 최고위원 1인을 공관위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를 뽑아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 외부인사 위주로 공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외부인사 선임 작업은 공관위원장인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이 하고 있다.

한국당은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올해부터 도입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해 만든 비례대표용 정당이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통합당은 지역구 후보만, 한국당은 비례대표 후보만 낸다.

공관위가 출범하면 통합당 영입 인재 다수가 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