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 1명 '코로나19' 확진…인천 브리핑실 일시 폐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1명 '코로나19' 확진…인천 브리핑실 일시 폐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2.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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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비행 전 브리핑 기내서 실시
탑승편·감염 경로 등 현재 확인 중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부터 인천승무원브리핑실(IOC)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별도로 있는 건물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추후 IOC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객실승무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준비를 하고, 비행 전 브리핑은 기내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편과 감염 경로 등은 현재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25일 인천승무원브리핑실을 일시 폐쇄하고,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