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거점 숙박업소 육성 사업 추진
양구군, 거점 숙박업소 육성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2.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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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숙박업소의 환경개선을 통해 양구지역을 방문하는 군 장병 및 면회객,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숙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거점 숙박업소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거점 숙박업소 육성 사업은 숙박업소의 건물 외관, 접객대, 객실 구조, 조식시설, 복도 등의 시설을 개선하는 등 리모델링에 대해 업소 당 총 공사비 2억 원의 범위 내에서 소요금액의 50%인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외벽, 간판, 복도·계단 조명, 환기시설 등 건물 외관 환경정비 △폐쇄형 접객대를 개방형으로 전환 △객실 증개축 및 더블베드 형을 트윈베드 형으로 교체 △간단한 조식 제공시설 설치 △카페트, 타일 등 복도 바닥재 변경 △기타 욕실 개선, 주차장 정비, 창문 보수, 노후문 교체 등의 리모델링에 대해 이뤄진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총 공사비가 2억 원 미만인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희망자는 3월 13일까지 군청(환경위생과 위생관리담당)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양구군에 영업주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어야 하며, 농어촌민박, 자연휴양림시설, 관광숙박업(관광진흥법), 청소년수련시설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대상은 3월 중에 양구군 선정위원회가 사업 계획의 적정성, 시설여건, 사업부실 예방책, 사업 신청자의 추진 의지, 개선의 필요성(시급성), 사업계획서(설계도면, 견적서, 내역서) 등의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 심의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단, 양구군은 읍면 간 균형발전을 위해 양구읍에서 1개소, 4개 면 중에서 1개소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며, 지역별(읍, 4개 면)로 신청업소가 2개소 미만일 경우에는 총 지원업소 중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