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65세이프타운‧석탄박물관‧고생대자연사박물관‧용연동굴에 대해서도 잠정 휴관 및 운영 중단하기로 25일 결정했다.
해당 시설에 입점 된 매점에 대해서는 손실 보전을 위해 휴관(운영 중단) 기간만큼 계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재개관 및 개장 일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해 결정하고, 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리고 이와 함께 권역별로 위‧수탁 운영 중인 13개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유치원‧초‧중‧고교 휴교일정과 맞추어 3월 6일까지 운영 중지한다.
이는 코로나 19가 확산 추세에 있을 뿐 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 대다수가 60세 이상 노인이고, 요금 수납 등 대면접촉이 많은 점을 감안한 조치이다.
장성중앙시장조합과 통리오일장관리위원회는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잠정 폐쇄를 결정하고 상인들에게 잠정 폐쇄 소식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시는 지난 2월 25일 국민체육센타와 볼링장, 종합경기장등 공공 체육시설의 휴관조치를 하였으며 지역 경기 침체 대책으로 매주 금요일 시청 구내식당도 휴무를 결정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들 상황일수록 무분별한 유언비어에 대해 동조하지 말고 관련 기관의 보도를 참조하시고 개인위생을 위한 마스크와 손 소독을 철저히 부탁드리며 작은 증상이라도 태백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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