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최우영 소방관, 소방청장 표창수상
철원 최우영 소방관, 소방청장 표창수상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2.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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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서 의식잃은 40대 김씨 응급처치···생명구해
철원소방서 소속 최우영 소방위(좌측)가 정문호 소방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원소방)
철원소방서 소속 최우영 소방위(좌측)가 정문호 소방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원소방)

강원 철원소방서는 현장대응과 소속 최우영 소방관(지방 소방위·사진좌측)이 지난 24일 세종시 정부2청사 소방청에서 정문호 소방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최 소방위는 지난 1월 9일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이스타항공 ZE211편 항공기에서 40대 김00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신속하게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실시해 김 씨의 생명을 구했다.

최 소방위는 “소방관이어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런 응급 상황에서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으로서, 소방관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