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충무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천안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충무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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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충남 천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21일 계룡시에 이어 두 번째 확진 환자다. 

25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에 사는 A씨(47세 여성)는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오후 발열 증상으로 천안 충무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

도 관계자는 "충무병원 선별진료소는 본관 밖 별도 공간에 설치돼 있다"면서 "확진자가 본관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A씨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과 동시에 동선을 공개해 지역감역을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1차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