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투자자 돕는 '소비자보호 전문가' 채용
부산銀, 투자자 돕는 '소비자보호 전문가' 채용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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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금융투자상품 '불이익 가능성' 사전 검토
24일 부산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과 권익보호 실천을 위한 서약식'에 빈대인 부산은행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24일 부산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과 권익보호 실천을 위한 서약식'에 빈대인 부산은행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소비자권익보호 실천 추진반'을 신설하고 소비자보호 전문가를 채용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진반은 책임있는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여 은행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보호 전문가는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위험과 소비자 영향력 분석에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를 채용해 소비자의 불이익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전문가는 상품 및 운용사 선정 시 투자상품 관련 소비자 리스크를 분석하고, 자산운용사 동향 파악 및 정보수집 업무 등을 맡는다. 또, 현장민원 신속대응반도 신설해 고객 불편과 불만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인 강문성 부산은행 상무는 "고객중심경영 문화를 정착하고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권익보호 실천 추진반을 신설하고 소비자보호 전문가도 채용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