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신안군,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0.02.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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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집행 총력 대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사진=신안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난 20일부터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시작된 ‘2020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매일 해당 부서별로 부진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실적과 집행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부진사유를 파악하여 6월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집행 대책을 강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군은 정부 신속집행 대상액 3328억원과 소비‧투자부문 사업을 포함해 상반기 2900억원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분기부터 서민생활 안정은 물론 SOC사업, 일자리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이월예산과 1회추경예산을 포함한 가용재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1회추경을 조기에 확정하는 한편, 정부 신속집행 제도인 긴급입찰, 선금 지급 확대,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고, 지방재정 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매월 추진상황 점검 및 부진부서 위주의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앞서 주간업무 보고회 시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정부 방침이기도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부군수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의지를 갖고 목표를 달성토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신속집행 목표액 1594억원 대비 133%인 2125억원을 집행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