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구PB센터 임시 폐쇄
KB국민은행, 대구PB센터 임시 폐쇄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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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무 재개 예정…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도 영업 중단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24일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KB손해보험 대구빌딩에 입점한 대구PB센터 및 출장소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대구빌딩 입점 타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데 대한 조처다.

국민은행은 PB센터 고객의 경우 인근 범어동 지점에서, 출장소 거래 고객은 모점인 수성교 지점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으며, 업무는 26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또, 국민은행은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직원 중 한 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접촉 직원을 자가격리하고, 오늘부터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해당 센터는 주말에 이어 추가로 긴급 방역을 했으며, 판정 결과에 따라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