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조성 본격화…역대 최대 공사·용역 계획
LH, 3기 신도시 조성 본격화…역대 최대 공사·용역 계획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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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주예정액 20조5000억원으로 작년 比 2배
경제활력 제고 위해 34% 상반기 조기 집행 추진
올해 LH 발주 유형별 계획. (자료=LH)
올해 LH 발주 유형별 계획. (자료=LH)

LH가 3기 신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올해 공사·용역 발주금액을 역대 최대이자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20조5000억원으로 계획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발주금액의 34%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키로 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는 올해 총 20조5000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주금액 10조3000억원 대비 약 2배 규모로, LH 창립 이래 최대다.

사업별로 보면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비롯한 토지 조성 사업에 4조3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며, 이 중 입주민 교통편의 등을 위한 기반시설 관련 발주금액이 1조3000억원에 달한다.

주택사업은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생활밀착형 지원시설 건립 등에 16조2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LH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 집행률을 지난해 상반기 23%보다 11%p 높여 연간 총 발주금액의 34%로 확대키로 했다. 금액으로 보면 약 7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이다.

또한 LH는 발주금액 확대와 함께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기술력 있는 중견·중소업체들을 우대하기 위한 간이형 종합심사 낙찰제와 시공사 노하우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사업)을 비롯해 선진 발주제도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발주유형 및 규모는 공사 부문의 경우 △종합심사 127건 총 14조4000억원 △간이형종심제 164건 총 3조1000억원 △적격심사 606건 총 2조1000억원이며, 용역 부문은 적격심사 200건 총 2000억원 및 설계 공모 67건 총 2000억원이다.

올해 LH 공종별 발주 계획. (자료=LH)
올해 LH 공종별 발주 계획. (자료=LH)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토목·건축 공사 발주규모가 각각 2조7000억원과 13조8000억원으로 계획돼 전체 금액의 약 80.5%를 차지한다. 그 외 전기·통신 공사가 2조7000억원, 조경 공사가 5000억원으로 계획됐다.

지역별 발주 예정 금액은 수도권이 12조8000억원이며, 지방권이 7조7000억원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인천 4조7000억원 △부산·울산 2조원 △서울 1조8000억원 △세종시 1조원 △경남 8000억원 △대전·충남 7000억원 △전북 1000억원 등 순으로 발주예정액이 많다.

LH 관계자는 "20조5000원의 발주계획을 통해 주거복지로드맵을 조기에 달성할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경제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발주계획 세부 내용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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