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더불어 민주당 서울 양천을 공천확정
이용선, 더불어 민주당 서울 양천을 공천확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2.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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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소음피해지역인 신월, 신정동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
2022년 경전철 목동선의 착공과 서부광역철도의 확실 추진..
지역내에서 선거 운동하고 있는 이용선 후보.(사진=이용선 후보 사무실)
지역내에서 선거 운동하고 있는 이용선 후보.(사진=이용선 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양천을 이용선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용선 예비후보는 경실련 기획실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를 지내는 등 대표적인 노동,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2018년 6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역임하며 국정 운영에 참여한 이용선 후보는 재임 기간 동안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콜텍 10년 농성 해소, 군 사망사고 진상조사위원회 공식출범,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 지원, 스텔라데이지호 심해 수색 추진 등 장기 미해결 과제 해결에 역할을 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양천을의 후보가 되어 21대 총선의 승리, 나아가 집권 하반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통한 촛불 혁명의 완성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면 선거운동은 물론 선거 사무소 개소식, 출마 기자회견 및 정책 발표회 등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후보의 생각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21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지역격차 해소를 제시했는데, 목동으로 대표되는 양천갑 지역과 항공기소음 피해지역인 신월, 신정동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의 구축이 기본 전제 되야 한다며 오는 2022년 경전철 목동선의 착공과 서부광역철도의 확실한 추진을 통해 지역민들의 숙원인 지하철 문제를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항공기소음의 혁신적 저감 대책, 공항인접지역 고도제한 등 개발 제한에 따른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주민들께 상세하게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