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역자금의 관외유출 방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만 통용되는 ‘경산사랑(愛)카드’를 25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출시기념 이벤트로 구입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경산사랑(愛)카드 발행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내 소비·유통 촉진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는 물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감소, 중소기업 피해, 물가인상 등으로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서민경제에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경산사랑(愛)카드 발행을 최대한 앞당겨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대응한다.
이번 경산사랑(愛)카드 발행으로 구매자는 구입시 인센티브 지급과 소득공제 혜택을, 가맹점은 별도의 등록절차가 없으며 카드수수료 절감 등의 효과로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사랑(愛)카드가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향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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