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막아라”…상주, 방역 강화
“‘코로나 19’ 확산 막아라”…상주, 방역 강화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2.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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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축협 공동방제단과 도심 소독… 읍면동 방역 약품 배부

경북 상주시는 지난 22일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로써 지난 20일 확진된 20대 여성에 이어 이날 추가 확진자 1명과 이스라엘 해외 성지 순례에 참가했던 시민 1명을 추가 확인해 자가 격리시켰으며, 이에 따라 시는 대대적인 방역에 들어갔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긴급방역을 마친데 이어 도심으로 방역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방역에는 상주축협의 공동방제단 방제 차량 7대가 참여해 22일과 23일 시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등 도심 전역을 집중 방역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또한 읍면동에 방역 약품을 긴급 배부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동시설을 우선 소독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 상주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2개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상인과 시민들이 손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주말임에도 방역에 동참한 상주축협 공동방제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