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막는다
경기도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막는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2.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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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1만여 곳 일제방역

경기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경로당 등 1만여개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 소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층이 인근 서울지역 등에서 연이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데다, 대구와 경북지역 사례와 같이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됨에 따른 대응 조치다.

방역대상은 도내 경로당 9825곳, 노인복지관 62곳, 카네이션하우스 46곳,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23곳 등 총 9956곳이며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67만6000여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3일 다중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임시휴관을 권고한 데 이어, 21일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의 임시휴관을 시·군에 재권고 했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층의 보호와 감염병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