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코나아이㈜와 ‘계양e음’ 발행 업무협약 체결
인천-계양, 코나아이㈜와 ‘계양e음’ 발행 업무협약 체결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2.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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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계양구도 ‘e음’…전자상품권 ‘계양e음’ 발행

인천시와 계양구는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지난 21일 계양구청에서 계양구 전자상품권 ‘계양e음’ 발행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변동훈 코나아이㈜ 공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계양구는 ‘계양e음 전자상품권’을 ‘계양e음’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3월 16일부터 발행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해 9월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계양e음 사업계획 수립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구는 지역선순환경제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혜택 가맹점을 집중 지원한다.

구내 혜택 가맹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추가로 2%의 캐시백을 지원하고, 혜택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카드 수수료 0.5%를 지원한다.

구는 이외에도 시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소상공인을 위해 연매출 10억이하 일반가맹점(소상공업체)을 대상으로 카드결제 수수료의 0.5%를 지원한다. 시민들을 위해서는 발행 이벤트로 예산소진 시까지 30만원이하 결제시 추가로 1%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30만원이하 결제액에 대해 인천시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캐시백 4%에 구에서 1%를 추가하므로 5%의 캐시백을 제공받는 것이다. 이는 계양e음 카드로 계양구에서 결제할 경우에 적용된다.

‘계양e음’은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된다. 시는 인천e음이라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초지자체인 군·구에서는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상품권을 발행한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e음 사업은 군·구의 참여로 더욱 알차게 발전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들이 마련되고 있다”며“ 계양구에서 3월 16일부터 발행하는 ‘계양e음’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e음을 통해 시와 군·구가 이어지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이어지고, 이러한 ”인천e음“을 통해서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순환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