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과채류 유인줄 자동공급장치 시연회
시설과채류 유인줄 자동공급장치 시연회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09.04.08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구, 홍경환씨 농가서
양구군이 지역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설 과채류의 유인줄 내림 자동공급장치 시연회를 가졌다.

7일 양구읍 도사리 홍경환씨(46)의 농가에서 과채류 재배농가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연회에서는 유인장치 개발 배경을 비롯해 이용방법과 효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설 하우스의 과채류 유인줄 내림 자동공급장치는 수작업으로 일일이 하던 유인줄 내림을 자동화해 작업이 편리하고 노동력 절감할 수 있다.

또 다수의 유인줄을 귄취파이프를 이용하여 유인줄 권취부 설치가 용이하고 권취파이프에서 분리되는 착탈식으로 원하는 위치에 고정 결합, 한번에 다수 포기의 넝쿨작물 유인과 위치 조정이 가능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노동력 절감에 따른 농가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자동화시설 설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유인줄 내림 자동공급장치는 양구읍 도사리에 거주하는 홍씨가 특허출원한 것으로 넝쿨작물 줄기를 유인하는 유인줄을 파이프에 돌려감기해 결합하는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