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前대통령 공관 개·보수 요구
박정희 前대통령 공관 개·보수 요구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09.04.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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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재향군인회·보훈단체, 군의회 방문
양구 재향군인회와 보훈단체가 박정희 전 대통령 공관 개·보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무일 양구 재향군인회 회장 (65)은 지난 6일 관내 보훈단체와 박정희 전 대통령 공관 개·보수에 따른 대책회를 갖고 양구군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이 회장과 보훈단체는 지난달 27일 양구군의회 161회 임시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공관 개·보수 심의 과정에서 예산낭비를 이유로 군의 개보수 사업이 표류하자 군의회를 방문 개·보수 예산 집행 심의를 촉구했다.

이날 김태진 군의장은 “박 전 대통령 5사단장 재직시 사용했던 공관 개·보수 사업을 전체 가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군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다시 추진 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박 전 대통령 공관 개보수는 안보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해 왔다며,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철원지역 노동당사, 고성 김일성 별장등은 개·보수를 통해 안보관광 활성화 및 안보의식 고취를 돕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 사단장 재직시 사용했던 공관 개·보수는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