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123명, 총 556명… 사망 4명
(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123명, 총 556명… 사망 4명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2.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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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의 한 대형마트 출입구에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최근 이 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청주시 상당구의 한 대형마트 출입구에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최근 이 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123명 추가돼 총 556명이 됐다. 사망자도 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1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556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93명 △경북 20명 △경남 4명 △경기 2명 △부산 2명 △광주 1명 △제주 1명 등이다.

신규확진자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이다. 이들의 지역은 신고지는 △대구 63명 △경북 7명 △경기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경남 1명이다.

나머지 신규환자 4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48명 중 30명은 대구, 13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경남은 3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사망자도 2명이 추가돼 4명으로 늘어났다.

4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자인 57세 남성으로, 방역당국은 정확한 코로나19와의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3번째 사망자는 지난 21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22일 사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443번째 환자(41세 남성)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확진자를 제외하고 2만2077명이다. 이 가운데 1만6038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603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