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 임시휴관 연장, 시립도서관 5개소 임시휴관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 임시휴관 연장, 시립도서관 5개소 임시휴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2.23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위해 방역 실시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확진자 증가 및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월아산 우드랜드 임시휴관을 3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확산방지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하여 23일까지 임시휴관을 실시했으나 지난 21일 관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 확진자 증가에 따라 당초보다 14일 연장 조치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추이에 따라 휴관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어린이와 시민 안전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 며 “임시휴관 기간 동안 월아산 우드랜드 시설 정비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정비작업으로 정상 운영시 보다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 방지와 사전예방을 위해 관내 시립도서관 5곳을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임시휴관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휴관은 시립도서관이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함과 동시에 도서관 시설-모든 집기에 대한 전면 방역소독을 진행하기 위해 취한 조치이다.

임시휴관 대상 도서관은 연암도서관, 서부도서관, 어린이전문도서관, 비봉어린이도서관, 도동어린이도서관 등 5 개소이며, 관내 사립공공도서관인 마하어린이도서관과 작은도서관 66개소에 대하여도 임시휴관을 권고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시립도서관 정상운영 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며 "일정이 변경되면 즉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