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통시장 코로나 확산방지 총력
양평군, 전통시장 코로나 확산방지 총력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0.02.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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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18일 양평물맑은시장 민속5일장과 20일 용문천년시장 민속5일장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방문객·관광객의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양평군 주요상권인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감소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위축심리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일자리경제과, 보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협과 상인회도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4000장, 손소독제 2상자,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 2000장을 배포했다.

양평군은 시장별 민속 5일장 상인, 양평물맑은시장 청개구리마켓, 용문천년시장 공유마켓, 양수리전통시장 연꽃마켓 셀러의 마스크 착용과 자체 발열체크 등을 시행하고 시장별 관광형시장 문화행사를 연기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경기도 시행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과 운영자금을 저리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중이며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지역화폐 양평통보의 발행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의 감염증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