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구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랑구 카카오톡 채널'을 지난 7일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톡’에 접속해 우측 상단 검색창에서 ‘중랑구청’을 검색하여 ‘채널 추가하기’를 누르면 다양한 구정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현재 카카오톡 친구 600명을 돌파한 상태며 올해까지 목표는 5000명이다.

구는 이미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구정 홍보를 하고 있지만, 세대별로 선호하는 SNS 매체가 다르고 운영 매체 특성상 정보 소외계층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를 방지하고자 가장 대중적이고 간편한 SNS인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 개설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구는 앞으로 카카오톡을 적극 활용해 주요행사, 복지혜택 등의 유익한 구정 정보뿐만 아니라 긴급 재난·재해 소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으로 발행되던 구 소식지 '중랑소식'을 매월 메시지로도 제공함은 물론, 카카오톡의 타겟 기술을 활용하여 성별·연령대·관심사·지역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알기 쉬운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제작해 메시지로 발송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랑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손 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과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구민 분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만족도를 높여 구민 중심 행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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