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9건 중 약 76%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조달청이 이번 주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공사' 등 총 29건, 2583억원 상당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 전체 집행 건수 중 약 76%에 달하는 2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6건 963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6건 53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전체 집행 규모 중 52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액은 서울시가 1557억원으로 가장 많고 △광주 593억원 △충남 337억원 △기타 78억원 순이다.
사업별 추정 가격 규모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하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공사'가 1558억원 상당으로 가장 크고, 광주시 수요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공사'와 충청남도개발공사 수요 '서천 군사(신청사)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가 각각 593억300만원과 172억95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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