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오늘의 농부’ 온라인 쇼핑몰 3월 개장
철원 ‘오늘의 농부’ 온라인 쇼핑몰 3월 개장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2.23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판매·번개세일 시장 운영...싱싱한 농특산물 현지배송
(온라인캡쳐=철원군)
(온라인캡쳐=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청정철원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오늘의 농부’ 쇼핑몰이 오는 3월 개장된다고 22일 전했다.

쇼핑몰 개장에 앞서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오늘의 농부’ 쇼핑몰 구축보고회를 열고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품질관리·배송과정 등을 설명한다.

고석정 내에 농산물지역판매장 로컬푸드마켓으로 직판으로 ‘오늘의 농부’는 현재까지 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소비자는 안보관광을 찾아오는 관광객에 한정돼 있었다.

그러나 내달부터 온라인 쇼핑몰이 개장되면 판매망의 한계를 넓혀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가까워지면서 보다 품질 좋고 싱싱한 철원산 농특산물을 현지배송을 통해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쇼핑몰은 특히 계절별 농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판매와 타임세일 번개시장을 운영해 철원의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는 이벤트와 쇼핑몰에서 구매한 철원 농산물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쇼핑몰은 개별 스토어 방식이 아닌 입점형 쇼핑몰의 형태로 운영하며 철원농가 등 91팀이 참여해 오대쌀, 현미, 서리태, 사과, 삼겹살, 편백 도마, 두루미보타이 등 농축산물과 공예품, 가공품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된다.

임철순 군 농업유통과장은 “쇼핑몰을 통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철원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재배하는 소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