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폐렴의심 70대 사망… 코로나19 ‘음성’
포천서 폐렴의심 70대 사망… 코로나19 ‘음성’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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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폐렴의심 증상 70대 사망. (사진=연합뉴스)
포천서 폐렴의심 증상 70대 사망. (사진=연합뉴스)

경기 포천시 요양병원에서 폐렴 의심 증상으로 사망한 70대 환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포천시 내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73세 A씨가 폐렴 의심 증상을 보이다 숨져 한때 비상이 걸렸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병원 측은 “A씨는 지난 18일부터 폐렴 의심 증세를 보여 이전에 한차례 외래 진료를 받았다”며 “상태가 위중해 이날 새벽에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병원과 지구대, 119안전센터 운영이 중지됐다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며 정상 운영이 재개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