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최저 2.2%…이달 比 0.2%p↓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최저 2.2%…이달 比 0.2%p↓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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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적용…사회적 배려층·신혼부부 추가 우대
다음 달 1일 기준 보금자리론 상품·만기별 금리 현황(단위:연%). (자료=HF)
다음 달 1일 기준 보금자리론 상품·만기별 금리 현황(단위:연%). (자료=HF)

HF(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다음 달 금리를 이달 대비 0.20%p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HF는 매달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 발표하며, 이번 인하 금리는 다음 달 1일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HF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만기 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p 낮은 연 2.20(10년)~2.4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또, 한부모나 장애인, 다문화, 다자녀 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인 금리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HF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추세를 반영해 실수요자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