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31세 남성 '코로나19' 확진…‘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
광주서 31세 남성 '코로나19' 확진…‘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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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31세 남성)는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A씨(31세 남성)는 대구 예배 참석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침에 따라 A씨를 국가 지정 치료 병동인 조선대 병원 음압 병실에 격리한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할 방침이며, A씨 아내에 대한 검사도 의뢰한 상태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4일 지역 내 첫 번째 환자이자 전국 16번째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