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딸기 신메뉴' 한 달 만에 판매 100만잔 돌파
공차 '딸기 신메뉴' 한 달 만에 판매 100만잔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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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종 출시…'딸기를 품은 밀크티' 최다 판매
공차코리아의 딸기 신메뉴 4종. (제공=공차코리아)
공차코리아의 딸기 신메뉴 4종. (제공=공차코리아)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이하 공차)’는 지난달에 선보인 ‘딸기를 품은 밀크티' 등 딸기 신메뉴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판매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차는 지난달 15일 딸기 신메뉴를 론칭했다. 프리미엄 얼그레이 티와 큼직한 딸기 슬라이스 조합에 이색 재료를 더한 ‘딸기 품은 밀크티’와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 ‘딸기 쥬얼리 핑크 크러쉬’, ‘딸기 품은 패션후르츠 티’ 등 4종을 선보였다.

올해 선보인 시즌 한정 딸기 신메뉴는 자체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딸기 시즌음료는 일평균 15시간의 운영시간을 기준으로 ‘2초에 1잔’이 판매됐다. 올해에는 지난해 동기보다 126% 이상 빠른 속도로 판매되면서, 판매 100만잔 달성일도 일주일가량 앞당겼다. 

가장 판매율이 높은 제품은 딸기 품은 밀크티다. 얼그레이 티를 넣은 달콤한 딸기 밀크티에 큼직한 딸기 슬라이스를 더해 딸기 본연의 맛과 식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공차의 설명이다.

다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딸기음료는 상큼 달콤한 딸기와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치즈폼이 더해진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다.

공차의 이번 딸기시즌 음료의 구매 소비층을 살펴보면 여성 87%, 남성 12.8%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여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비율은 20대 50.3%, 10대 21.8%, 30대 13.7%, 40대 11.6% 순으로, 1020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 

이지현 공차 상무는 “공차의 얼그레이 티와 딸기 조합은 소비자에게 믿고 먹는 메뉴로 인식되면서 매년 자체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조합이 가능한 공차만의 특·장점을 살린 메뉴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