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선사’ 茶 문화제가 열린다”
“‘초의선사’ 茶 문화제가 열린다”
  • 무안/강병재기자
  • 승인 2009.04.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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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5-26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삼향면 왕산리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 다성 초의선사 탄생 제223주년을 기념하는 초의선사탄생문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는 원어민 강사 등 외국인 200여명을 특별 초청하여 초의 선사 탄생 제223주년을 기념한 세계인의 아름다운 찻 자리전을 포함, 관광객 참여를 위한 향토음식 경연 및 시식회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첫째날인 25일에는 초의선원(茶교육관)에서 외국인 전통 행다법 시연과 초의선사 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비롯한 초의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있으며 둘째날인 4월 26일에는 초의선사 헌다의식,외국인 전통 배례법 시연, 세계인의 아름다운 찻 자리전이 펼쳐 질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떡차, 다식, 차음식이 전시되고, 자기나무심기,다인결계수인 만들기, 초의차 제다법, 초의선사 서화 탁본체험, 찻잔 빚기 등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가 즐기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초의등 밝히기, 차상보 전시 및 차모음 전시, 차도서 전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茶 향에 흠뻑 취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