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영남권 건설현장 해빙기 안전점검 착수
부산국토청, 영남권 건설현장 해빙기 안전점검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2.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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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남권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540회 실시계획 발표
사진제공=부산국토청
사진제공=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영남권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올해 총 540회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이 발표한 올해 현장 점검계획에 따르면 ‘취약현장 집중관리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률을 대폭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우기·해빙기·동절기' 등 취약 시기별 차별화된 점검대상 선정과 중점 점검사항을 수립하여 현장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대책과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등 시행 중인 안전관리 대책의 현장 이행여부를 상시 확인·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민간 건축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시정조치와 함께 과태로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는 부산국토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시공평가 100위 이내)가 시공하는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발생하면 발주청(인·허가기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특별(불시·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 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 등)를 하는 한편, 발주자(청)에 시정조치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부산국토청 관게자는 “올해 건설현장 점검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영남권 건설현장에 대한,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