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패트롤' 본격 운영
북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패트롤' 본격 운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2.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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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부지방산림청)
(사진=북부지방산림청)

강원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2월 서울·경기지역, 강원 영서권 내 산림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숲가꾸기패트롤 7개단, 30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숲가꾸기패트롤은 1개단 4∼5명으로 기계톱 등 산림 관련 장비 활용이 가능한 숙련된 기술자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지난해 민원 408건 처리, 농경지 지장목 및 주택위험목 4095본 제거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유림 민원건의 경우,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해결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2010년부터 산림청 최초로 숲가꾸기패트롤을 운영했으며, 주로 주택(건물), 농경지 뿐만 아니라 학교, 휴양림 등 공공시설에서 나무가 쓰러질 위험이 있는 경우 현장조사를 통해 위험목 제거를 지원해주는 찾아가는 산림행정서비스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패트롤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지장을 주는 산림 현장 민원을 조기에 처리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국민들이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산림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