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바현 북동부 규모 4.5 지진
日 지바현 북동부 규모 4.5 지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2.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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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 아트)
(사진=아이클릭 아트)

일본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지바현 북동부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20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53분께 수도권 지바현 북동부에서 규모 4.5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이 발생한 시각 지바현 일대에서는 최고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더욱이 이번 지진은 도쿄도와 가나가와현에서도 진도 2에서 1의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로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4는 일본 기상청의 지진 10단계 등급 중 5번째 강도로 길을 걷는 보행자 상당수가 지진의 진동으로 인해 놀랄 정도로 큰 규모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바현 북동부 지진은 진원 깊이를 약 30㎞(추정치)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지진의 여파로 인한 쓰나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