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적 노사관계 구현으로 전북지역 노사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진행돼 온 전북대학교의 ‘노사관계전문가 교육과정’이 2020년 제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6일까지다. 교육과정생들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노동 및 노사관계 일반, 인적자원관리 실무, 지역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해 강의와 사례발표‧토론, 국내‧외 연수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전북대는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의 공모를 통해 노사관계전문가 육성사업을 수행할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된 이래 지난 6년간의 교육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제1~6기에 걸쳐서 전북지역의 선진적 노사관계문화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노사관계 전문가 180여명을 배출해 왔다.
교수진은 국내‧외의 노동분야 연구자와 전‧현직 장차관급 인사, 전국규모의 노사단체 고위임원 등 각계의 최고 권위의 교수진으로 운영된다. 교육일정은 전반기 15주, 하반기 16주 총 31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노동조합, 인사노무 관리자 등 노사관계 관련 분야 종사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학교 노사관계전문가육성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과정의 단장을 맡고 있는 채준호 전북대 경영학과 교수는 “노와 사 그리고 관계기관 공무원이 함께하는 본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노사관계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북본부/송정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