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경기침체 극복 위한 기업지원 대책 회의
금천구, 경기침체 극복 위한 기업지원 대책 회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2.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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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기업 지원제도 소개·기업 애로사항 청취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경제단체 기관장, 금천구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기업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금천구)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경제단체 기관장, 금천구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기업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19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경제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 한국무역보험공사 구로디지털지사 등 유관기관과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천구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금천구와 유관기관은 기관별로 코로나19 피해기업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소개했다.

또,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예산 조기집행,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G밸리 사랑상품권 할인율 한시적 인상, 관내 복지관 급식재료 전통시장 구매 연계 지원,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원재료 수급 지연, 물류 시스템 마비, 거래처 생산지연 등 對 중국 수출입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계 기관이 함께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함께 자리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천구가 지역경제 회복하고 기업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가 끝나고 유 구청장은 금천구 가산동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판로개척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