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전염병 취약계층에 '5000만원' 후원
수은, 전염병 취약계층에 '5000만원' 후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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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키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에 전달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은행장 방문규)이 20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은이 전달한 성금으로 의약품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구입해 서울시 영등포구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제공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이 휴관하고 무료급식까지 중단되는 경우가 있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수은이 제공하는 생필품 키트로 쪽방촌 거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감염 피해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