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나우에서 총기 난사 ‘최소 8명 사망’
독일 하나우에서 총기 난사 ‘최소 8명 사망’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2.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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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러 명 중태로 사망자 늘어날 가능성↑
(사진=아이클릭 아트)
(사진=아이클릭 아트)

독일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19일 밤 11시(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 ‘하나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8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일간지 빌트가 독일 검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32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인 ‘하나우’에 소재한 술집 두 곳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진 가운데 이 술집은 물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처음 총격은 시내 중심가에 소재한 술집에서 한 남자가 차를 운전하며 총격을 가해 세 명이 사망했다. 이어 다른 술집에도 총기를 난사해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망자 외에 5명은 부상을 입었다. 특히 현재 여러 명이 중태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기를 난사한 후 범인은 도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경찰은 그의 뒤를 쫓고 있어 범행 동기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