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락 교보생명 지점장, 21년간 362번 헌혈로 '생명 나눔'
김경락 교보생명 지점장, 21년간 362번 헌혈로 '생명 나눔'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2.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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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 선정
김경락 교보생명 광명FP지점장. (사진=교보생명)
김경락 교보생명 광명FP지점장. (사진=교보생명)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이 급감하며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교보생명이 21년째 헌혈을 지속해온 직원을 소개했다.

2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김경락 교보생명 광명FP지점장은 지난 2000년부터 지속해서 헌혈에 참여했다.

20여년간 헌혈을 해온 김 지점장은 지금까지 362번 헌혈했으며, 총 헌혈량은 145ℓ에 달한다. 이는 성인 남성 29명의 전체 혈액량과 맞먹는 것으로,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받기도 했다.

김 지점장은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한다는 신문기사를 읽으며 내가 찾던 봉사활동이 이거구나 생각했다"며 "헌혈은 혼자서도 쉽게, 꾸준히 실천할 수 있으면서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