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복용동 도시농업농장 분양신청 접수
대전시, 복용동 도시농업농장 분양신청 접수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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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8일까지...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대전시는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유성구 복용동 578번지, ‘도시농업농장’)의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도시농업농장은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농업 활성화와 농업의 다원적 공익기능을 알리기 위해 2018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분양신청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총 280구획으로 1세대 당 1구획 신청·분양이 가능하다.

분양신청은 개인(가족) 단위로 이날부터 28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 ‘오케이(OK) 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분양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분양료 3만 원(1㎡당 1500원)을 납부한 후 20㎡ 규모의 텃밭을 운영할 수 있으며, 개장 기간은 3월30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정책과장은 “그간 텃밭을 분양받아 체험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해를 거듭할수록 텃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건강한 여가생활과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도시농업농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