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무형유산 책자 발간 보조사업자 공모
대전문화재단, 무형유산 책자 발간 보조사업자 공모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2.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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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 일환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이미지 (자료=대전문화재단)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이미지 (자료=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시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무형유산 목록화(학술세미나), 해설 책자 발간을 위한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의 무형유산 목록화(학술세미나) 및 해설 책자 발간’ 사업은 지역 무형유산의 전승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전광역시의 무형유산 지정·비지정 종목을 조사·연구하고 목록화하여 시민들이 읽기 쉬운 해설 책자 및 E-Book으로 발간한다. 향후 지역 무형유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원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로 법인(단체) 소재지와 구성원 50%이상의 주소지가 대전시이어야 하며, 최근 3년이내 2건 이상의 전통문화 또는 문화재 관련 조사, 연구, 출판 등에 관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해당 사업 수행인력으로 무형유산 목록화 및 학술세미나를 담당할 전문 연구인력을 필수로 구성한 법인 또는 단체이어야 한다.

아울러 지역 내 문화기반 스토리텔링 작가, 일러스트 삽화가, 무형유산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컨소시엄)가 구성된 법인(단체)이나 문화재 관련 또는 유사사업 운영실적과 경험이 우수한 법인(단체), 전국 공모(대본, 스토리텔링 등)에 수상한 작가가 포함되어있는 법인(단체)은 선정 평가시 우대한다.

보조사업자 법인(단체) 선정은 전문가심의(서류, 인터뷰)를 통해 최종 1개 법인(단체)을 선정하고, 보조금은 최대 5500만 원이다.

공모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의 ‘사업공모’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신청기간(3월17~20일)내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의는 3월25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전의 무형유산 해설 책자는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해설 책자로서 사진 및 삽화 등을 넣어 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전 시민들에게 지역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진행되지 않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업공모 또는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 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