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단백질 식품시장 '정조준'…연내 신제품 출시
푸르밀, 단백질 식품시장 '정조준'…연내 신제품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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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바이' 에이플네이처와 업무협약 체결
맛·간편 모두 잡는 단백질 우유·요거트 개발
푸르밀 신동환 대표(오른쪽)와 에이플네이처 이성훈 대표(왼쪽)는 19일 ‘100세 시대 국민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푸르밀)
푸르밀 신동환 대표(오른쪽)와 에이플네이처 이성훈 대표(왼쪽)는 19일 ‘100세 시대 국민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푸르밀)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대표 신동환)’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플네이처’와 손잡고 단백질 식품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푸르밀과 에이플네이처는 이날 서울 역삼동 에이플네이처 본사에서 ‘100세 시대 국민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동환 푸르밀 대표와 이상훈 에이플네이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푸르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푸르밀은 급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식품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개발해 올해 안에 출시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사이트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세계 단백질 식품시장 규모는 약 13조원으로, 연평균 12.3%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에는 32조88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단백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운동·체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고 맛있는 단백질 식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푸르밀은 단백질을 강조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명한 에이플네이처의 대표 브랜드 ‘칼로바이’와 협업하고,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우유와 요거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에이플네이처의 칼로바이는 ‘굶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모토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과 가수 김종국을 전속 모델로 내세워 프로틴 음료 ‘퍼펙트 파워쉐이크’ 등을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건강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맛있고 간편하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고품질 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푸르밀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플네이처의 노하우가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