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수-서둔동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 밑그림 만든다
당수-서둔동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 밑그림 만든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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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본계획 수립·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

경기 수원시가 권선구 당수동과 서둔동 일원에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수원형 생태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만든다.

수원시는 19일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시와 수원시의회 관계자들은 물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권선구 당수동 당수지구(2만3507㎡)와 서둔동 서호지구(1만4273㎡) 일원 3만 7780㎡ 면적에 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주거단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했다.

용역은 해당 부지에 100세대 규모의 수원형 생태마을을 미래형 스마트 주거단지로 만들고자 수원 고유의 특색과 테마를 설정하고, 마을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방안 등이 고안된다.

이를 위해 현장 조사 및 특화 컨셉과 기본구상안 설정은 물론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 해 오는 11월 용역을 완료한다.

생태건축 전문가인 이규인 아주대학교 교수가 총괄계획가를 맡아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와 ㈔생태환경건축학회가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주거 형태 또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수원형 생태마을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공간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