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과학센터, 2년 연속 ‘우수등급’ 받아
대구스포츠과학센터, 2년 연속 ‘우수등급’ 받아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2.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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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 평가’ 우뚝
2019년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대구스포츠과학센터 연구진. 왼쪽부터 최홍석연구원, 홍창배센터장, 최동성선임연구원, 박민혁연구원. (사진=대구스포츠과학센터)
2019년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대구스포츠과학센터 연구진. 왼쪽부터 최홍석연구원, 홍창배센터장, 최동성선임연구원, 박민혁연구원. (사진=대구스포츠과학센터)

대구스포츠과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시행한 ‘2019 전국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우수등급은 전국 10개 스포츠과학센터 가운데 상위 2개소에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이며, 센터는 지난 2018년 이어 2년 연속 상위 2개소 안에 든 쾌거를 이루었다.

운영평가는 지난해 11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TF팀의 대구 현장점검과 이달 5일 과학원 주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평가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현장점검 포함), 밀착지원 및 현장지원, 스포츠과학교실, 사업운영 분야, 운영평가위원회에서 비계량 실적 등 5개 항목을 계량 및 비계량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논문게재와 도핑 교육 등으로 가산점도 부여했다.

센터는 운영평가위원회에서 부여한 비계량 실적과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밀착 및 현장지원, 스포츠과학교실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고, 특히 가산점에서는 SCI급 논문 2편(주저자: 최동성 선임연구원)과 학진등재지 3편 등 총 5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도핑교육 기회까지 제공해 5점 만점을 획득했다.

센터는 이러한 점수 획득으로 총 98.7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등급을 받았다.

박영기 대구체육회장은 “센터는 지난해 운영평가 2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부여 받아 명실상부 우수한 센터로 자리매김 했으며, 오는 7월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개관에 발맞추어 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해 스포츠과학을 통한 경기력 향상이 극대화에 이르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