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에 대해 연중 수시점검에 나선다.
구는 불법촬영 점검을 위해 여성일자리사업자 참여자 2명을 선발했으며,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 14개를 활용해 동구 관내 공중화장실 69개소에 대해 매일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상시점검 화장실에는‘불법촬영 카메라 수시점검’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구는 민간소유 화장실에 대해서도 점검을 요청할 경우 탐지장비를 대여하는 등 불법카메라 점검을 적극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에 모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