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 합심해 피해 최소화하고 경제회복 흐름 되살리고자"
청와대는 지난 13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제시된 경제계 건의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윤재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총 16개 이르는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이는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고자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부대변인은 "비상한 시기인 만큼 실기하지 않고 긴급하게 처방해야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수용,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기를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흔들리지 않는 강한 경제로 가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는 특단의 대책 마련 역시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부대변인은 "기업도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예정했던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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