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로 서울대·하버드대·옥스포드대 갈 수 있도록 할 것"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9일 "정권 교체를 위해 다시 한 번 해운대를 대표할 기회를 달라"며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부산 해운대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으라는 국민의 명을 받들어 혁신통합을 이뤄냈다"며 이처럼 발표했다.
하 의원은 본인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법 통과 이후 6개월간 음주운전 사고 30%가 줄고 사망자도 23%가 줄었다"며 "해운대 청년들과 만든 윤창호법이 수많은 생명을 살린 것처럼 해운대가 대한민국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4·15 총선 공약으로는 "창의성 위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교육과정 IB(국제바깔로레아)를 도입해 해운대를 글로벌 교육특별구역으로 만들어 해운대에서 IB로 서울대학교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등을 갈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할 경우 해운대 지역을 기반으로 한 3선 중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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