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 19'로 인한 헌혈부족 극복 앞장
문경시, '코로나 19'로 인한 헌혈부족 극복 앞장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2.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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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와 연계한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2019 문경시,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사진
2019 문경시,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사진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공급이 차질이 많아 대한적십자사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북 문경시가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에 나섰다.

문경시는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 외출 기피에 따른 개인 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연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전정에서 헌혈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헌혈은 아무런 대가 없이 혈액을 기증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참사랑의 실천으로 만16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혈액이 모여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사랑의 헌혈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삼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